정부가 오전 10시 의료계의 집단 휴진과 관련해 전공의와 전임의 대상 업무 개시 명령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. 이틀 전 수도권 소재 전공의와 전임의 대상 업무개시 명령에 이행하지 않은 10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내용 발표하는 브리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강립 / 보건복지부 차관] <br />보건복지부 차관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8월 28일 10시를 기하여 전공의와 전임의 대상의 업무개시 명령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전국 30개 주요 병원에 대한 현장 집중조사도 실시합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8월 26일 수도권 소재 전공의와 전임의를 대상으로 발령한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우선 이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10명에 대해서 오늘 10시 30분 경찰에 고발조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1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의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이 크게 우려되는 위기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상황에서 집단휴진이 계속될 경우 환자의 생명과 안전에 중차대하고 직접적인 위험이 지금은 무엇보다 코로나19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치료병상과 인력을 확보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진료체계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전공의와 전임의 여러분들이 진료현장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. <br /> <br />다행스럽게도 8월 26일부터 이틀간 이루어진 현장 집중조사 결과 집단휴진에 참여한 80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업무개시명령 발령 이후 다시 환자들의 곁으로 돌아와주셨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숭고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진료현장으로 돌아와주신 전공의와 전임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와 전임의 여러분들에게 당부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이라도 하루빨리 환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진료현장으로 돌아오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그것이 바로 의사인 여러분들이 있어야 할 곳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여러 차례 전향적인 중재안을 제안하였던 진정성을 신뢰하고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래의 소명을 다 하여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우선은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코로나19가 안정화된 이후에 의료제도에 대해 정부와 치열하게 논의하더라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의사가 진료현장으로 돌아오는 데는 어떤 이유와 명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810090772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